[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메리츠투자증권은 28일 장 중 코스피지수가 급락과 관련 "한국 증시의 PER이 전통적으로 지수 반등 구간인 10배 수준에 진입한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메리츠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MSCI Korea 12개월 PER(주가수익비율)은 10.79배를 기록했다. 이는 올 3월 수준으로, 당시 GDP성장률은 -2.2%(2분기,YOY)였고 EPS성장률(6개월 평균)-41.09%를 기록했다
심 팀장은 "지금은 GPD성장률 3.8%(4분기 예상)이며 EPS성장률은 28.65%며 9월보다 오히려 펀더멘탈 메리트는 개선 중"이라며 "PER 10배 수준이었던 3월에 992.69P를 바닥으로 지수는 반등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투자심리 냉각으로 적은 물량에도 지수 하락 폭이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의 PER이 전통적으로 지수 반등 구간이었던 10배 수준으로 진입해 있다"며 "현 지수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으며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GDP발표와 4분기 한국 GDP성장률이 3분기 0.6%(YOY)에서 4분기 3.8%로 높아지고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우려보다 선물시장의 수급상 외국인 매물출회의 영향이 더 크다"며 "코스피지수도 60일선을 하회했지만 아직은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