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거래소 통한 자금 강조·공급청년창업 급감 우려돼
$pos="C";$title="";$txt="이민화 교수가 27일 열린 벤처 컨퍼런스에서 벤처기업의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1028100930949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벤처 2만 시대를 맞아 기업들도 이제 '벤처 2.0'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현 중소기업청 기업 호민관)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벤처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벤처 생태계가 창업초기 7년간의 자금난을 의미하는 '죽음의 계곡', 세계시장 진입 난제, 대기업과의 불공정거래, 청년창업 급감 등의 문제점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화 교수는 이의 해결을 위해 벤처기업의 버전이 1.0에서 2.0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벤처 1.0이 IPO(기업공개)를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최종적으로 자금을 회수했다면 벤처 2.0은 M&A 거래소를 통해 투자금을 중간에 회수하게 된다.
M&A 거래소를 통해 추가 투자 자금이 벤처에게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면 벤처기업들이 초기 자금난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과 시장을 결합하는 지식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연대 보증의 부담을 완화해 벤처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이 교수가 제시한 구체적인 해결과제는 ▲신보, 기보의 연대 보증 원칙적 폐지 ▲M&A 거래소 설립을 통한 회수 시장 조성 ▲통합 도산법 개정으로 벤처 재도전 기반 조성 ▲통신 등 플랫폼 사업의 개방 ▲소생태계 조성을 통한 실험실 창업 촉진 등이다.
한편 이 교수는 강의 내내 벤처기업가들이 도전 정신을 되새길 것을 강조했다. 그는 2000년에 대학 특강시 한 강의실에 150명 이상이 창업을 희망했으나 올해는 단지 5명만이 창업을 희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교수가 침체된 창업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도출한 해답은 사회가 '혁신 주도형' 경제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는 10명의 샐러리맨이 10억의 가치를 창출하는 안정형 요소주도 성장(fail-safe)보다는 10명의 사업가중 2명의 성공으로 20억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주도형 성장(safe-fail)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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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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