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거듭되는 엔고로 세계 최대 카메라 회사인 캐논이 7개월째 수익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3분기 캐논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830억엔에서 367억엔으로 56%나 뚝 떨어졌다.
이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에 따른 수입을 까먹었기 때문이다. 캐논의 3분기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99억엔은 웃돌았다.
엔화는 달러대비 7.4%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카메라와 오피스용품 등의 수익으로부터 970억엔에 달하는 금액을 상쇄했다.
코지 토다 레소나 은행의 펀드 매니저는 "캐논은 엔고의 타격을 입은 일본 수출업체의 최고 사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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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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