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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첫 상영 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31일 일본에 상륙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마더'는 향후 스톡홀름-테살로니키-마르 델 플라타 등 유수 영화제 상영을 앞두고 3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마더'의 해외 개봉은 일본이 처음이다.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가쿠다 미쓰요는 "죽음조차 종지부를 찍을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갑갑하지 않게 풀어낸 건 철저한 엔터테인먼트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수수께끼가 풀릴 때는 거의 쾌감을 느낄 정도였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 끌려갔다 온 2시간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또 소설 '동경만경'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봉준호의 신작은 열 사람이 보면 열 가지 스토리가 떠오르는 아주 드문 작품"이라며 "무엇이 온전한 정신이며 무엇이 광기인가, 그 경계를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이 놀랍다"고 호평했다.
한편 31일 개봉에 앞서 도쿄 신주쿠 바르도9극장에서 27일 개최되는 유료 시사회에는 하토야마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마더'의 일본 배급사 비터스엔드는 첫주 45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해 조금씩 넓혀 나가는 방식의 배급 전략을 택했다.
'마더'는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일본·프랑스·미국·독일·영국·홍콩·베네룩스 3국·유고 연방·대만·브라질·호주·포르투갈) 중 일본과 다음달 19일 개봉하는 홍콩을 필두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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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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