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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어교육특구, 우수특구 선정

원머인 영어교사 전면 배치 등 영어교육특구로서 앞서간 점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사진) 영어교육특구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9년 지역특구 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중구는 오는 2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2009년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과 지역특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특구에 대한 포상을 수상하고 지역특구 발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전국에는 124개의 지역특구, 18개 교육특구가 있지만 우수특구 10개 중 교육특구로는 서울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 중구는 차별화된 다양한 영어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공교육 강화에 힘써온 결과를 인정받아 교육특구로서 최초로 포상금을 수상했다.

중구는 2007년 9월 영어교육특구 지정 이후 전국 최초 전문계 고등학교까지 원어민영어교사 전면 배치, 전국 최초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 서울영어마을 입소, 전국 최초 찾아가는 운동부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등 선도적인 영어교육에 힘써 왔다

2007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비 3억5000만원을 받아 개관한 광희 영어체험센터는 월 2만~3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학원 등 사교육시설이 빈약한 구민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해 왔다.


또 중구사이버영어교육 재미(JAMEE)를 운영,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원어민강사의 첨삭지도를 받는 등 수준높은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재미(JAMEE)는 구민의 사교육비를 10억 이상 절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3분의 2가 중구를 방문함에 따라 지역내 업소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인증제, 팝송영어교실 등 자치회관 회화 프로그램을 운영, 구민의 영어교육 향상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공개된 수능성적에서 2009년 최초로 외국어와 수리나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전국 20위 안에 진입했다.


또 학교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는 중구내 초등학교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10년 이상 노후 책걸상 제로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구는 우수특구 수상을 계기로 명문학교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명문학교 육성과 학교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세워 2013년까지 명문대학교 입학률을 매년 10%씩 증가시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공동화에 따른 상주인구 감소현상을 영어교육특구사업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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