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효도특별상 수상 이어 27일 대종상 영화제 개막식서 감사패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이 상 복 터졌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지난 22일 한국효도회로부터 ‘효도특별상’을 받았다.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효도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에서 ‘효’를 실천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효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지난 2007년11월 전국 최초로 ‘효’ 특구로 지정된 이래 효행장려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구와 동에 효정책심의위원회와 효실천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효’ 실천 선도 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다.
또 ‘효도통장 드리기’, ‘효행우수자 표창식’, ‘청소년 인성교실 운영’ 등 ‘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효’ 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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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효행표창 수여’, ‘효문패 달아드리기’ 등 ‘효’ 확산운동도 전개, ‘효’ 실천운동을 구 전체로 확대 전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중구 구민 2명도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유락할머니 경로당 회장이기도 한 이복희(78, 신당5동 거주) 할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 4자녀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펴온 공로로, 이연애(70, 신당6동) 할머니는 선천성 소아마비로 지체1급 중증 장애인인 딸과 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남편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수발해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또 오는 27일 대종상영화제 사무국 주관으로 용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47회 영화의 날’ 행사와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에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키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는다.
또 11월 7일에는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사업, 남산 ‘꿈의동산’ 조성,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영어 교육특구 사업 추진, 중구 행복더하기, 효도특구 지정에 따른 효행장려사업, 금융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도심건축물 높이 규제 해제 등 7대 역점 사업을 성공시킨 공로로 인정받아 ‘2009 대한민국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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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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