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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목표가↑<동양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6일 동아제약에 대해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고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1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2.4% 증가한 2083억원, 2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자가 개발 신약 스티렌이 전년 동기 대비 15.6%의 고성장을 지속함과 더불어 주력 품목인 오팔몬, 플라비톨이 20%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23.6% 증가한 2075억원, 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낟"며 "이는 주력 품목인 오팔몬, 오로디핀, 플라비톨, 타리온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 품목인 리피논의 시장 정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리베이트 감시 감독 강화 등 정부 정책 강화로 동아제약의 연간 영업실적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수익성은 환율 안정화 및 비용 통제 강화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연간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8%, 3.0% 감소한 9034억원, 1조37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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