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태국)=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연합)+3(한중일) 및 EAS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후아힌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G20회의, 기후변화 대처, 북핵문제 등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과 지난 4월과 7월 각각 런던 G20 정상회담과 이탈리아 G8확대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만 네 번째 양국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그동안의 긴밀한 공조를 평가하고 내년도 우리나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협상의 성공을 위한 양국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일괄타결 방안인 이른바 그랜드 바겐 구상에 대해 설명했고 러드 총리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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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태국)=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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