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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틀째 하락..주가↓·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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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제유가가 이틀연속 하락세다.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있는데다 유로화대비 달러화가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후 턴어라운드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1.5%가량 하락하고 있다. 12월 인도분 유가선물이 전일대비 1.04달러(1.3%) 떨어진 배럴당 80.15달러를 기록중이다.

유가선물은 올 들어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21일에는 82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12월 인도분 유가선물은 이번주 달러화가 유로화대비 지난 2008년 8월이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1.4% 상승했었다.


뉴욕 다우지수는 미 최대 철도업체의 부진한 실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일 1.5033달러 대비 0.2% 오른 1.501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1.506달러를 기록한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월 인도분 브랜트유는 런던상품거래소에서 78센트(1%) 떨어진 78.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36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다음주에도 수요약화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자의 절반인 18명의 애널리스트가 오는 30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12명의 애널리스트(33%)는 증가할 것으로, 나머지 6명의 전문가들은 보합으로 각각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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