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3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하이닉스 3분기 경영설명회에서 "글로벌 경쟁구도가 심플해지긴 했지만 연말까지는 지금과 같은 비상경영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반도체가 생긴 이래 제일 어려운 시기를 지나 8분기만에 흑자전환을 했다"며 "침체의 시기였지만 업계 구조조정과 일부 업체의 퇴출이 이뤄지면서 하이닉스에게는 더 유리한 경쟁구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나 2007년에는 이를 6%까지 늘렸다"며 "2008년에는 10.8% 수준인 6960억원까지 투자비를 늘리는 등 연구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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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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