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저소득 주민은 위한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면목4동 용마폭포공원 입구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노인, 결식아동·차상위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행사’를 연다.
$pos="L";$title="";$txt="문병권 중랑구청장 ";$size="210,316,0";$no="20091023094414351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가정 3가구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신한은행 임원 등이 방문, 쌀 라면 등 물품을 제공하게 된다.
397가구는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행사장에서 이용대상자가 선택한 물품을 나누어 준 후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행사에 제공되는 물품은 후원자로부터 기부된 것으로서 5t(1000만원 상당) 분량의 20여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대상자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면목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대상자는 이용권을 제출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5가지 품목을 진열대에서 고를 수 있다.
구는 그 동안 저소득 주민들을 위하여 2000년 8월에 설치된 푸드뱅크(묵동 소재)와 2005년 12월에 설치된 푸드마켓(신내동 소재)을 운영 해왔다.
푸드뱅크는 기탁된 식품을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경로당 등에 배달하여 배분하며, 푸드마켓은 국민기초수급자 중 이용자가 방문, 필요로 하는 식품을 무상으로 선택해 가져가는 운영방법으로 운영한다.
식품은 후원자 및 식품 생산업체로부터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지원하는 것으로서 올 9월말까지 푸드뱅크는 1140건(4억16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66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으며, 푸드마켓은 253건(2억41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2271가구(일일 평균 59명)에 물품을 제공했다.
또 구는 면목동 등에 거주, 이용이 불편한 푸드마켓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버스에 노선도(시간표)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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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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