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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부터 신종플루 학교접종 시작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다음달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내달 중순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약 8주간 시행되며, 각급 학교에서 마련하는 별도 공간에서 보건소 접종팀(의사 1인, 간호사 2인, 지원요원 2인)이 접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주부터 내달 13일 까지는 접종 대상자 수요조사가 실시된다.

교과부는 보호자 동의 하에 접종을 하고, 장소도 학교를 방문한 접종팀에게 접종받거나 아니면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등 선택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주일 전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사전 고지하고, 접종 당일 사전 예진, 그리고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학부모가 학교에서의 접종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학교접종이 어느 정도 끝나는 12월말부터 시행하되, 백신비용을 제외한 접종에 소요되는 비용(1만5000원 정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에 포함되는 유치원생은 12월 이후 병·의원에 위탁접종을 추진하게 되며, 역시 백신료를 제외한 접종비용(1만5000원)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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