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웅진케미칼이 내년 영업이익이 10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2.19%) 오른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65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며 "폴리에스터 섬유와 수처리 필터, 소재 등 3개 사업부문 전체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업성장세를 이끌 제품은 LCD 패널 통과 시 빛 손실을 줄여 휘도를 높이는 고휘도편광필름이다"며 "연간 매출액 400억원에서 500억원 및 영업이익 130억원에서 15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고휘도편광필름시장 규모는 9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이며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는 40%에서 45%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국내 수요량의 10%에서 15%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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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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