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가 메가박스 인수협상대상자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3.27%(4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메가박스 인수 포기 소식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 신뢰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가 고가로 메가박스를 인수할 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며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던 정체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신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메가박스 인수입찰에 참여했지만 인수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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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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