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교보증권은 22일 현대증권에 대해 우수한 시장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임승주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의 위탁영업(주식, ELW, ETF) 포함 시장점유율은 올 9월 기준 7.3%로 상승추세"라며 "거래대금 감소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해 영업실적은 영업이익 2685억원, 순이익 20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3%, 3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2위의 지점망(137개)을 보유해 영업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자산운용과의 시너지도 긍정적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 1조원으로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형 수익증권, CMA, 퇴직연금 및 현대그룹주 공모펀드 판매 등 현대증권과의 연계를 통해 자산관리 영업부문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IPO시장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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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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