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Korea Index)에 편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DJSI Korea는 국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41개 기업이 지수편입기업으로 선정됐고, 은행의 경우 대구은행을 포함한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미국미디어그룹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자산운용사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사가 지난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또 다우존스 DJSI는 DJSI World와 DJSI Asia-Pacific등 지역별 지수가 발표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는 올해 처음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지수에 편입된 대구은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중대성 평가(Materiality Assesment) 결과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렵하고 있고, 경영접근방식(DoMA) 공개 및 보고서 검증 국제기준(AA1000AS)에 의한 검증작업을 거친 국제기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다우존스 DJSI Korea 편입을 계기로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제기준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국내 금융권과 지역사회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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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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