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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내년 신제품 매출 시작..'매수'<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우증권은 21일 오상자이엘에 대해 내년에 신제품과 신사업의 매출이 동시에 가세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오상자이엘이 고급 과일 포장재인 팬캡에만 의존하던 제품구조에서 탈피해 내년부터는 신제품 매출이 본격 나타날 것"이라며 "천공필름, 천적농약, 기능성 농자재, 미생물 제재 등이 올 4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상그룹이 주도하는 플라즈마 사업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단지의 주력 회사로 오상자이엘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오상그룹의 플라즈마 사업은 현재 파일럿 설비의 설치를 진행 중으로 이 설비의 가동이 사작되면 바로 양산설비 발주가 이뤄진다.

오상자이엘은 3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8억6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8%, 532.8%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오비트를 인수해 이 회사의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


하지만 기업의 소프트웨어 투자 급감과 쌍용차(오상자이엘의 거래처) 사태 발생으로 IT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했고 오비트 사업부도 지난해 실적을 하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해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5.6%, 28%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8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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