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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7년 만의 컴백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된 정양이 영화 '방자전'에 이어 케이블TV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된 정양은 컴백 작품 두 개 모두 사극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재정이 주인공으로 나선 '조선탐정 정약용'은 감각적인 영상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시즌을 이어갈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정양은 여기서 조선시대 돌아온 싱글녀 홍춘 역으로 출연. 조선시대의 여인임에도 불구하도 개방된 성의식으로 성황당 나무 아래서 이불보를 뒤집어쓰고 자신을 보쌈해 갈 남자를 기다리는 귀여운 여인이다. 눈치도 없고 푼수끼도 다분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탐정 정약용에게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비중있는 역할이다.
영화 '방자전'에서 말수가 적은 수줍은 여인을 연기한다면, 드라마 '조선탐정 정약용'에서는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 발랄한 여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이번 달 크랭크인 예정으로 서로 상반된 캐릭터를 정양이 완벽하게 소화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양은 첫 사극 도전이니 만큼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가야금을 연마하며 남다른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또 기본적인 것부터 연기를 배우기 위해 공백 기간 동안 연기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아오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을 영화와 드라마로 동시에 하게 돼 부담감이 생기기도 해요. '방자전'의 장님 월래나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의 홍춘, 두 캐릭터를 소화하기에 벅차지만 연기 공부에 빠져서 지내는 게 너무 행복해요.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덕션 코엔에서 제작하는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조선시대 ‘셜록홈즈’로 변신해 강력 범죄와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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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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