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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국감]"에너지관리공단, 성과급 3억8000만원 부당지급"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최근 5년간 약 3억8000만원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부당지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공단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전년도 근무실적이 없는 신입사원들에게도 일률적으로 평가등급을 매겨 88명에게 모두 1억7000여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또 근무기간이 38∼130일 정도인 신입 임원들에게도 250만~3500만원씩 모두 2억여원의 성과급을 부당지급했다.


2006년의 경우 불과 40일을 일하고 3360만원을 챙긴 임원도 있었고, 아예 일을 안 한 해외파견자와 주 1일 근무한 국내파견자들에게도 수백만원씩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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