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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국민 고용 외국기업에 감세혜택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앞으로 사우디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현지인을 고용할 때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우디공공투자청(SAGIA)의 아미르 알 다바그 청장은 18일 앞으로 사우디인을 더 많이 고용하는 외국 기업들은 감세혜택도 더 많이 받게 된다고 밝혔다.

다바그 청장은 또 "기업의 이익을 재투자하거나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 또는 사우디의 저개발 지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게는 세제혜택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바그 청장은 이어 "사우디가 내년 1월23일 SAGIA가 개최하는 '글로벌 경쟁력 포럼(GCF) 2010'을 개최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포럼에서 사우디는 보건, 혁신 아이디어, 인력개발, 대체에너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GCF 2010'에는 델(Dell)의 창업자 마이클 델, Cisco의 존 T. 회장, 미국 클리블랜드 의료재단의 회장 코스글로브의 델로스 박사 등 전 세계의 명사들이 초대됐다.


사우디 측에서도 이브라힘 알 아사프 재무장관과 술레이만 빈 무하마드 알자세르 SAMA 총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저명 여의사 가다 알 무타이리 등이 참가한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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