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기술 문화의 확산을 위해 'SF 과학영화제'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한국과학기술학회(학회장 김동광)와 공동으로 '2009 SF과학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우주, 가까운 미래에 대한 사회적 접근' 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영화제에서는 국내 개봉예정작인 '더 문(Moon)'을 포함해 총 6편의 영화가 8회에 걸쳐 상영된다. 또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의 '과학적 상상력 vs 영화적 상상력' 강연도 마련됐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대중들과 과학기술 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cafe.naver.com/sf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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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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