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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꿈누리 사업 첫 결실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드림스타트 사업 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정릉3동 670-5)의 꿈누리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꿈누리 사업이란 예능과 학업에 소질과 가능성이 있지만 특기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교습이나 도서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상위, 다문화, 조손, 장애, 한부모, 위탁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모집을 진행했으며 성북구 드림스타트 지역(장위 1~3동)에서는 음악교육지원 4명, 도서지원 1명, 영어지원 1명 등 모두 6명이 선정됐다.

여기에는 자기학습과 진로 계획, 경제적 어려움의 정도, 꿈을 이루려는 의지와 노력, 지원을 통한 성장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바이올린과 성악 등의 예능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아이클레프 음악전문학원이 장소를 제공하고 사단법인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강사를 지원하며 보잉코리아가 악기를 대여해 준다.

도서는 지원 대상 학생이 한 달에 한 번씩 5~10권 정도의 책 목록을 정하면 이를 구입해 전해준다.


영어학습을 위해서는 월 10여 만 원씩 학원비가 지원된다.


특히 ‘꿈을 이룰 때까지’라는 모토처럼 지원 기한을 따로 정해놓지 않은 점도 주목된다.


예능은 3~4개월, 여타 분야는 6개월에 한 번씩 실시되는 소정의 성취도 평가를 거쳐 횟수 제한 없이 계속 갱신이 이루어진다.


참고로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양육여건을 개선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부모들에게는 직업훈련 및 고용촉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 성북구의 경우 장위1, 2, 3동이 대상 지역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는 이번에 바이올린과 성악 교육 각 10명, 피아노 장학지원 2명, 영어와 도서, 무용 장학지원 각 1명 등 모두 25명의 꿈나무를 선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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