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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서치 종합]2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KTB투자증권은 19일 진로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주주이익환원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큰 성장이 없는 내수 소주시장과 시장점유율의 소폭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연간 EBITDA 창출규모 1800억~2000억원은 흔들림 없다"며 "진로는 확고한 시장지배력이 창출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적극적인 주주이익환원정책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낮아진 공모가로 재무적부담이 큰 대주주 하이트홀딩스에 배당을 베풀 수 밖에 없다"며 "배당성향 50% 가정시 배당수익률 4.3%(공모가 기준), 예상 유상감자 or 자사주매입소각 고려시 6~7%대 주주이익환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중국 등 해외 진출 성과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부문 성장정체를 해외 비즈니스가 극복할 것"이라며 "진로소주(생산)와 진로재팬(일본 내 판매)의 합산 가치평가 2750억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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