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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내년 5~6월 실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가 선정됐다. 총 6개 지구에 건설될 물량은 5만5000가구이며 올 연말 지구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사전예약방식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추진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서 공급될 물량은 총 5만5000가구이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3만9000가구다.


지구별 보금자리주택은 △서울 내곡 4000가구 △ 서울세곡2 4000가구 △부천 옥길 5000가구 △시흥 은계 9000가구 △구리 갈매 6000가구 △남양주 진건 1만10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6개 지구에 대한 지구공람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3개반 100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함과 동시에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연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사전예약 방식을 통해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위례신도시 분양에 이어 5~6월경이 유력시된다.


사전예약물량은 지구계획 등이 확정돼야 정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선 지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같은 물량이 수도권에 공급됨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사전예약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계획 전까지 분양가, 사전예약 물량 등을 가늠할 순 없다"며 "입주시기도 토지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2013년 정도면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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