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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 안정에 中 강세..탄력↑

비차익매수세 강하게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낙폭을 모두 만회한 코스피 지수가 중국증시의 개장과 함께 상승탄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전 한 때 1614선까지 떨어지면서 60일 이동평균선을 위협받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선데다, 비차익 매수세를 통해서도 적지 않은 규모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1.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장을 마감했던 중국증시가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오후 장을 개장하자, 국내증시 역시 상승탄력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19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8포인트(0.13%) 오른 1642.5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0억원, 5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600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32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 때 2000억원을 넘어서던 프로그램 매물은 현재 300억원 가량만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2% 이상 급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13%)와 포스코(0.19%)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KB금융(1.96%), LG전자(2.23%), 현대모비스(0.33%), 현대중공업(1.96%) 등도 일제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이시각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1% 오른 3021.69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 역시 전일대비 12.70원(1.09%) 오른 1177.20원에 거래되며 수출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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