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삼성 LED TV, 獨 국제공항서 '손님맞이'";$txt="포츠담 옥외광고 전경 ";$size="550,366,0";$no="20090902100915481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삼성전자 LCD TV가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 국가 숫자가 지난해 12개국에서 올 2분기까지 16개국으로 늘어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19개국 시장 중 총 16개국가에서 올 8월말까지 누적 금액기준으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개국에서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이 새로 추가됐다.
IFA2009에서 첨단 LED TV를 대거 선보인 바 있는 독일 시장에서는 4월부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 후반대에 머물렀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 8월에는 25.1%까지 늘어났다. 누적 기준으로도 21.1%(수량 기준 21%)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핀란드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올라 8월 누적 금액 기준으로 각각 24.8%, 22.5%, 3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월까지 점유율 1위를 기록하지 못한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연말 1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 시장서는 네덜란드가 수량 기준(29.7%)으로는 이미 1위에 올랐으며 금액 기준으로도 1위를 바짝 뒤쫒고 있어 하반기 1위 등극이 가시적이다.
회사 측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하고 정확한 수요 대비 공급망을 마련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유럽 평판 TV 시장의 성패는 전 세계 TV 시장의 주도권과 직결된다"며 "각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곳이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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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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