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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웃어요-보석비빔밥, '코믹-막장' 승부 누가 이길까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MBC 주말드라마 '보석 비빔밥'이 숨막히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한 '그대 웃어요'는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14.7%(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보석비빔밥'(15%)에 뒤졌다. 하지만 또 다른 조사기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서는 '그대 웃어요'(16.4%)가 '보석비빔밥'(14.3%)를 앞질렀다. 그만큼 불꽃튀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의미다.


'그대 웃어요'는 이민정, 이천희, 정경호, 최정윤 등 젊은 연기자들과 최불암, 강석우, 송옥숙, 천호진 등 중견 연기자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특히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한다. 또 문희정 작가 특유의 톡톡 튀는 캐릭터도 빛을 발하고 있는 상태.

반면 '보석비빔밥'은 과격한(?) 설정으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홈드라마를 표방했지만 자식들이 부모를 집에서 쫓아내는 내용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주말 방송한 '보석비빔밥'에서는 비취(고나은 분)와 영국(이태곤 분)이 한층 더 가까워지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지만 시청자들은 그 방식에 대해 "유치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때문에 캐릭터들의 호흡이 빛을 발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대 웃어요'와 임성한 작가 특유의 과도한 설정이 눈길을 끄는 '보석비빔밥'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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