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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이업종중앙회, 국제 심포지엄 열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회장 이상연 www.koshba.or.kr)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소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Hotel Inter-Burgo EXCO)에서 '2009년 국제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국내외 이업종교류 관계기관 및 회원기업 120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발전방안을 고찰하고 사례발표 등 심층 깊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 국무총리표창(이승길 아이나노텍 대표 등 2명), 지식경제부장관상(박두경 신일전기 대표 등 4명), 중기청장상(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 등 8명) 등 이업종교류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판로지원과 수출입 거래 상담, 기술제휴 등으로 각 국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와 수출입 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간 지식ㆍ기술 융합의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업종중앙회 관계자는 "아시아 각 국간의 이업종교류와 네트웍을 구축하고 기술ㆍ인력ㆍ정보 등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경영자원을 확충함으로써 회원사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융합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이업종교류 심포지엄은 1991년부터 한국ㆍ일본ㆍ대만이 비정기적으로 친선교류 활동을 해오다가 2000년 이후 3개국이 매년 순차적으로 연 1회씩 개최하는 정례행사로 정착됐다. 그동안 총 18회에 걸쳐 5136업체가 참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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