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지난달 국내 최초로 출범함 민간 부실채권처리 회사인 연합자산관리(UCAMCO)가 다음달 하나은행 부실채권 매입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을 내디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다음달 초 2000억∼3000억원 규모의 하나은행 부실채권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시중은행 부실채권을 처리할 계획이다.
연합자산관리는 국내 시중은행들이 출자해 설립된 부실채권 처리 기관인 민간 배드뱅크로 지난 1일 출범했으며 자본금은 1조5000억원으로 부실채권 처리 규모에 따라 추후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제공받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합자산관리의 총 부실채권 규모는 레버리지 등을 감안하면 총 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