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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집합투자업자들 합병 반대 의결..급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호남석유가 집합투자업자들의 KP케미칼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잇단 반대 의결권 행사 소식에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남석유는 전일 대비 2.94%(2600원)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호남석유는 와이즈에셋자산운용·칸서스자산운용 등 집합투자업자들이 KP케미칼 합병계약서 승인에 행사주식수 각각 1만3916주(0.04%), 11만2997주(0.35%) 전체를 반대 의사에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씨티그룹은 호남석유의 KP케미칼 합병이 사업구조상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며, 4·4분기 업황 부진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또 2천억원을 상회할 수 있는 매수 청구금액이 합병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호남석유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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