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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자기주도형 학습 등 자녀 교육 방법 알려주는 코스로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는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자녀교육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22일부터 학부모에게 올바른 자녀교육법, 다양한 교육정보와 비전을 제공하기 위한 제4기 학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슬기롭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녀를 창의적·자기주도적인 미래형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4기 학부모아카데미는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운영하며, 교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교육장소는 염창동 소재의 ‘강서여성문화나눔터’ 2층 강당이다.

접수는 10월 28일(수요일)까지이며 구청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110명이다.


신청대상은 초·중·고교 자녀를 둔 강서구 내 거주 학부모로 수강료는 3만원이다.


강의 내용은 ▲영어 ▲수학 ▲논술 ▲사회탐구 ▲과학탐구 ▲내신관리방법 ▲학부모의 역할 ▲입시제도 ▲진로지도전략 등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EBS강사, 현직교사 등 교육분야 종사자로 구성한 전문강사진과 교육분야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 개강식, 수료식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현 입시제도의 알파와 오메가', '우리 아이 어떤 고등학교 선택해야 하나요?', '입학사정관제도의 이해와 대책', '나의 아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로드맵은?', '미국대학 일반계고교생도 갈 수 있다' '우등생이 되려면 모범생이 되어라' '글로벌시대를 위한 진로지도 전략' 등 전 계층의 자녀에게 적용되는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총 8주 과정으로 6주 이상 출석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가 학습동아리를 구성 할 경우 평생학습 동아리로 우선 등록 혜택과 각종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해 준다.


현재까지 제2기 과정을 운영하여 214여명이 수강했으며, 초·중·고생 자녀를 둔 3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학부모들이 가장 많았다.


안모씨(우장산동, 39)는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어떤 방법으로 지도해야하는지 머릿속에 자리잡은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강연후기를 남겼다.


또 권모씨(등촌3동,42)는 “불안하고 흔들리던 아이들을 다그치지 않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기다려주고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모씨(염창동, 45)는 “막연하게 요즘 교육현실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여러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현실적인 자녀교육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강사 선정에 노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런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잠재력과 재능을 파악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건전한 자녀 교육을 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난 제2기 학부모아카데미부터는 교육시간 60분 수업에서 70분 수업으로 연장했으며, 모집정원에 비해 수강신청자가 많아 교육인원도 100명에서 110명으로 증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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