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포스코가 지난 3·4분기 예상을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 연속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69%(1만9000원) 크게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0만여주 정도며 맥쿼리 CS D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포스코는 올 3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본사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 6조8510억원, 영업이익 1조 180억원, 당기순이익 1조142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8.0%, 498.8%, 165.0% 증가한 수치다.
이날 증권가는 포스코의 호실적이 4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기존 60만원에서 66만원으로, SK증권도 66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증권은 58만원에서 63만5000원으로 올렸다.
외국계도 포스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냄과 동시에 목표주가를 대폭 올려 잡았다. JP모간은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맥쿼리도 67만원이라는 높은 목표주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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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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