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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세금 잘내면 대출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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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농협이 모범 납세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할인혜택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15일 국세청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국세청장 이상 표창(훈ㆍ포장, 대통령ㆍ 국무총리ㆍ기획재정부장관ㆍ국세청장)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에게 수상일로부터 향후 2년간 기업 및 개인사업자별로 산출되는 대출금리에서 0.3%의 우대금리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기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조하자는 취지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과의 협조를 통해 성실납세 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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