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사공일 무협회장";$txt="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size="150,198,0";$no="200904081430406646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더블딥 가능성은 있지만 국제적인 정책 공조로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및 G20 기획조정위원장은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공일 회장은 "폴 크루그먼 등 세계적인 석학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신중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는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민간 소비나 투자에서 긍정적인 사인이 있다"면서 "이 신호가 지속된다면 더블딥 현상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이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찬 강연에서 한 "환율효과를 빼면 삼성전자 등은 최대 적자"라는 발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관련, 사공일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원화 강세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은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외환 시장 규모나 양상을 봤을 때 정부의 개입 효과는 제한적"이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원화 강세에 적응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사공일 회장은 자신이 총괄하고 있는 내년 G20 정상회의에 대해 "G20 정상회의가 정례화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개최 효과를 누리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