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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서진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이서진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에서 열리는 2009 지미카터특별건축프로젝트(JRCWP: Jimmy and Rosalynn Carter Work Project)에 참가한다.
이서진 이외에도 이연걸(중국), 오언조(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해비타트 홍보대사 및 유명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진은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서 82채를 짓는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 6일동안 봉사한다. 16일 오후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초청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메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 캄보디아 프놈펜, 라오스 비얀트얀, 베트남 하노이, 중국 쓰촨 등 메콩강유역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모두 174세대의 집을 신축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지미카터프로젝트를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KOICA, 빙그레 등으로부터 모두 44만 달러를 모금해, 건축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미&로잘린 카터 워크프로젝트는 198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미 카터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제해비타트의 대표적인 봉사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약 1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현지인 자원봉사자들, 집을 분양받는 홈파트너 가족 등 3000-4000여명이 일주일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현지의 무주택 가정을 위해 대규모로 집을 지어주는 특별건축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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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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