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HTS 거래대금 비중 전년比 11.63%p 증가..개인이 압도적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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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 거래대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11.63%포인트, 3.4%포인트 증가한 48.82%, 81.21%를 차지했다. 투자자별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HTS를 사용한 거래대금 비중이 79.68%로 가장 높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1~2% 수준이다.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은 감소세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42.97%, 13.98%로 전년 대비 11.14%포인트, 3.2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이 85.39%, 외국인 78.28%, 개인 17.02% 순이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신영와코루·신세계·포스코가 영업단말기 거래대금 비중 상위권을 차지했고 HTS 거래대금 비중 상위종목은 노루페인트·C&우방랜드·보락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보판지·GS홈쇼핑·삼보산업이 영업단말기 거래대금 상위 종목, 엠에스씨·케이씨피드·톱텍 등이 HTS 거래대금 비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일부터 10월12일까지 기간 중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것이며 주문매체는 영업단말·유선단말·무선단말·HTS 등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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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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