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 76선 재붕괴..금·원유 강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유로당 1.48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2시4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48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로당 1.4773달러에 비해 달러 가치가 0.3% 가량 하락한 것. 달러화는 다소 낙폭을 줄인 상태로 앞서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4876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
준이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별 변동이 없어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89.89엔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달러화는 엔에 대해 0.4% 가량 약세를 나타냈으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주로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최대 0.5% 하락했으며 75.738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8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달러 약세로 금과 원유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우며 장중 한때 1069.70달러까지 치솟았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4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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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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