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계획했던 7개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 대상지역 가운데 6개 지역의 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완공된 지역은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강동구 서울시립양로원과 광진, 강북, 마포, 도봉동, 방배 노인종합복지관의 인접지역이다.
이들 노인보호구역 안에는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노인보호' 노면표시 등이 설치된다.
이 구간에서는 운행속도 시속 30km 이내, 주·정차 금지 등의 제한이 따르고 보행신호인 녹색등 시간이 길어진다.
노인보호구역 조성사업은 교통약자인 노인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 노인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지정해 교통·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2007년에 3개 지역을 시범 조성한 후 지금까지 총 24개 지역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내년에 보호구역을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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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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