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체험전 '아이디어 통섭전' 개최
$pos="C";$title="";$txt="▲디지털카탈로그(왼쪽)와 디지털쇼윈도우";$size="510,235,0";$no="20091013114622254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망막이나 얼굴을 인식에 맞춤형 광고가 쇼윈도에 나타나고, 손의 움직임으로 3차원 카탈로그를 본다.
많은 공상과학 영화가 제시했던 미래 광고의 모습이다. 실현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미래 광고의 세계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제일기획(대표 김낙회)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도래한 새로운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아이디어 통섭전'을 개최한다.
최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고객 체험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소비자 디지털 체험 마케팅'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등장했다.
이에 제일기획은 '디지털 익스피어리언스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기술과 마케팅을 접목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 업무를 시작했다.
이 전시회는 그 첫 사업으로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13가지 기법을 선보이는 자리다.
▲ 종이 카탈로그는 사라진다?
제일기획은 우선 종이 책자로 만들어지던 카탈로그와 브로슈어를 디지털 카탈로그로 바꿨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성별을 인식, 타깃 별로 개별 광고와 제품 정보를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쇼 윈도우에 카탈로그를 담았다.
이 디지털 카탈로그는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도하며, 이벤트와 연계한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의 성별, 이용시간, 제품 선호도 등 고객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
3차원 센싱 홀로그램 방식을 통해 고객의 손동작에 따라 360도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는 홀로그램 카탈로그는 매장,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한다.
이 역시 고객의 관심을 끌어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네트워킹을 통해 고객 선호도 분석도 가능하다.
매직 브로슈어는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 평면적인 기존 브로슈어와 달리 고객의 모습이 보이는 모니터를 통해 제품 정보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나를 알아주는 광고판
제일기획이 제시하는 미래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감동이다. 고객의 성향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으로 '나를 알아주는 광고'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
주유소에서는 고객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유하는 동안 고객에게 맞는 개별 인사말, 포인트, 경품 등을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킨다.
동시에 고객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퍼스널 케어 서비스로 만족감을 전한다.
놀이공원에서도 놀이기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pos="C";$title="";$txt="▲홀로그램 카탈로그(왼쪽)과 매직 브로슈어";$size="550,332,0";$no="200910131146222547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 과거와 미래 잇는 가상 체험
타임머신처럼 한 자리에서 과거와 미래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마케팅 체험도 가능하다.
타임 어드벤처는 남산의 N타워나 63빌딩 등의 관광지에 설치된 전망카메라를 통해 관광지의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 모습까지 체험할 수 있다.
국내외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지의 색다른 체험을 통한 시티 브랜딩(city branding) 활동을 펼칠 때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광고업계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통합 마케팅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광고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일기획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일기획((02)3780-2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