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히자 벌써 자천 타천 후임인선이 거론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 후보로 내부인사인 이철환 시장감시위원장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내부 인사라 업무 연속성 면에서 유리하며 차관급을 역임한 관록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당분간 이사장직을 대행 할 이창호 경영지원본부장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기획예산처 출신인 이 본부장은 이사장 사퇴문제로 뒤숭숭했던 조직을 추스리는데 유리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출석할 예정이다.
외부에서 이영호 전 시장감시위원장,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2차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초 공공기업으로 지정된 거래소의 선출 절차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내부 인사 검토 등을 통해 후보를 추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어야 한다. 주총에서 승인을 얻을 경우 금융위원회가 제청, 대통령이 임명함으로써 이사장이 선출된다.
한편 거래소 이사장 후임자 선임은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공공기업으로 지정된 거래소의 이사장 선출 절차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내부 인사 검토 등을 통해 후보를 추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어야 한다. 주총에서 승인을 얻을 경우 금융위원회가 제청, 대통령이 임명함으로써 이사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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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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