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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께의 한계 넘는다

KES2009서 최박막 AM OLED TV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LG전자(대표 남용)가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가전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09’ 에서 LED LCD TV, 터치폰 등 하반기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50밀리미터가 넘는 TV 테두리 폭을 30밀리미터대로 줄여 화면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 보더리스TV를 중심으로 두께 3.2밀리미터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15인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TV 상용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인 'Insightful LG, Fulfilling LG'를 주제로 총 1175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TV화면과 테두리의 경계선을 없앤 파격 디자인의 보더리스 TV와 ▲국내 최대 4인치 화면을 장착한 뉴초콜릿폰 ▲6가지 응용 세탁동작이 가능한 6모션 트롬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국내 최초의 3차원(3D) LCD TV와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120인치 멀티비전 PDP등 컨버전스 제품도 대거 전시했다.

휴대폰 제품은 전시공간을‘터치존’, ‘YG세대존’, ‘비즈니스&와인존’으로 나눠 최근 출시된 제품군과 년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국내시장에 갓 출시된 뉴초콜릿폰과 와인폰3를 비롯해 꾸준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라다폰2, 아레나폰, 쿠키폰, 롤리팝폰, 주름폰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했다.


이외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한 스마트폰도 첫 공개됐으며, 해외 휴대폰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투명폰도 선보였다.


특히, 패션 브랜드 ‘기센(GEESSEN)’의 디자이너 곽현주씨가 ‘뉴초콜릿폰’을 컨셉으로 스타일링한 패션쇼도 전시부스에서 매일 3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LG전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을 적용해 최대 3.0 GHz의 CPU 속도와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갖춘 고성능 노트북을 비롯,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노트북 등도 전시한다.


생활가전은 ▲스테인레스 소재와 ‘포토에칭’ 기법을 이용한 ‘샤인’ 디오스 냉장고 ▲우수한 세탁력과 헹굼력으로 주부들의 세탁 습관까지 바꾸어 주는 세탁기 ‘6모션 트롬’ ▲ ‘인체 감지 로봇’ 기술을 적용한 ‘휘센’ 에어컨 ▲정수기, 이온수기, 의료용 진동기를 비롯한 헬스케어 제품 ▲ ‘디오스’ 빌트인 가전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 ▲태양광 충전 휴대폰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폰 ▲기존 대비 최대 70% 가량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LED LCD TV ▲고효율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냉장고 ▲세계최초 석면 미 검출 인증을 받은 세탁기 등을 전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제품의 생산단계와 사용 단계에서 총 21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홍보해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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