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이펨'과 컨소시엄으로...시공중인 카프코 공장 후속 프로젝트
$pos="C";$title="";$txt="◆현대건설이 시공중인 카타르 비료공장 5단계 건설공사 현장.";$size="550,412,0";$no="20091012084609739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총 6억1000만달러 규모의 카타르 비료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국영 비료 회사(QAFCO, Qatar Fetilizer Company)에서 발주한 총 6억1000만달러 규모의 ‘카프코 요소 공장 공사’를 이탈리아의 사이펨(Saipem)사와 컨소시엄 협력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중 현대건설의 지분은 약 1억9000만달러다.
카타르 ‘카프코 요소공장 공사’는 도하에서 남쪽으로 30㎞ 지점의 메사이드(Mesaieed) 산업단지 내에 현대건설과 사이펨이 시공 중인 총 28억7000만달러 규모의 ‘카프코 비료공장 5단계 공사(QAFCO-5)’의 후속 공사다.
이 공사는 하루 3850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시설 1기를 비롯해 저장고와 부속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2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8년초 수주, 시공 중인 ‘QAFCO-5의 우수한 시공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경쟁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주처에서 수의로 낙찰받았다"며 "향후 중동지역의 주요 발주처들의 대규모 후속 공사는 물론 타 지역에서의 유사 공정의 플랜트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3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Aramco)에서 발주한 총 14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시설 공사와 7월 UAE 아부다비 국영가스회사(GASCO)에서 발주한 총 17억 달러 규모의 통합 가스개발시설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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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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