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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의료기술, 중국 시장 문 열까

중국 호북성 무한시 위생국장 등 4명 강남구 보건소와 삼성서울병원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의 앞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중국 의료관계자들이 방문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2일 중국 호북성 무한시 위생국장과 병원장 등 의료 관계자 4명이 강남구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남구 의료관광 추진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내 종합병원의 시설물 전반과 운영시스템 을 익히기 위한 것이다.


중국 관계자 일행은 우선 강남구 보건소를 방문, 영-중-일-러시아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협력의료기관 위촉, 외국어 표준 메뉴판 제작 보급, 선진국형 도로명 시스템 개편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강남의 의료관광 추진현황을 배울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암센터와 국제진료소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외국인 중증질환자의 진료 시스템, 즉 입원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퇴원 수속 절차와 사후관리 시스템에 이르는 과정과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기술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6월 15일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서 보건의료 관련 상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보건 위생 의료 학술 교류 등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이번 중국 호북성 무한시 의료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환자들 뿐 아니라 중국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유치, 의료관광 1번지 강남구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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