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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M&A 인수펀드' 순항에 큰 폭 상승

"정부·지자체, 임직원 각각 500억원 분담..홍콩 외국계투자사도 관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 인수-합병(M&A)에 대한 논의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3.92%(90원) 오른 2385원에 거래되며 거래량도 최근 5 거래일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전문사모투자펀드(PEF)인 서울인베스트가 추진하고 있는 쌍용차 인수펀드 조성에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홍콩 외국계 투자사도 인수펀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쌍용차 M&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으로 5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내에 인수펀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쌍용차 임직원들도 500억원의 자금 모집 후 '쌍용차인수펀드'에 적극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6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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