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연일 채권발행 탓..금투협 오전 고시 1bp↑ 2.81%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 금리가 9거래일연속 상승했다. 이날 오전 SC제일은행이 은행채를 발행한데 이어 전일에도 CD를 발행하는 등 연이어 채권발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CP(기업어음)91일물 금리도 연이틀 상승세를 기록했다.
9일 오전 금투협 고시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1bp 오른 2.81%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5일 보합세를 기록한 후 다시 9거래일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월11일 기록한 2.92%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 CD91일 금리는 지난달 9일 2.57%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었다.
CP91일물 금리도 전장비 1bp 상승해 2.95%를 나타냈다. 전일 2bp 상승후 이틀연속 상승세다. 이 또한 지난 6월1일 2.95%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오전 SC제일은행은 은행채 2개월물을 2.64%에 발행했다. 오전 10시20분 현재까지 2000억원이 발행됐다. SC제일은행은 전일에도 4개월물 CD를 민평대비 3bp 높은 3.00%에 발행한 바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SC제일은행의 채권발행에 따라 금일 오전 금투협 고시에서 CD91일물 금리가 1bp 올랐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