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가 발표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김석준)은 최근 공동연구를 통해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를 개발하고, OECD 30개국과 우리나라 16개 지방자치단체를 각각 비교분석해 녹색성장 전략의 실행정도와 보완점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는 오는 13일 포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한림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3일 오후 4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녹색성장전략과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의 개발'을 주제로 '제58회 한림과학기술포럼·제308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림원 관계자는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를 발표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수준을 비교분석해 녹색성장 전략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박성현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이번 포럼에는 김경민 한양대 교수, 이준식 서울대 교수, 이지훈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정경택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산업팀 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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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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