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LG가 통신 자회사들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9시27분 현재 LG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1.36%) 상승한 7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자, 화학, 통신 및 서비스로 구성된 LG의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사업부가 통신부분이다"며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순자산가치(NAV) 증가 및 전체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KT-KTF합병에서 보였던 시가총액 감소를 우려하고 있지만 LG 합병법인은 위험통제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수익구조를 갖출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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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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