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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종금, 한국형IB로 부활..'매수'<대우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9일 금호종금에 대해 한국형 투자은행(IB)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구용욱 애널리스트는 "금호종금은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IB부문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IB중심의 수익기반 확대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종금은 IB 인력 채용 등 IB부문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PEF와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며 수년간의 기업들과의 네트워크가 IB업무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금호종금의 순이자스프레드는 안정적이었다"면서 "조달 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전체적인 조달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우리은행과의 크레딧라인(Credit line)으로 금리 급변동 시에도 조달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이와 함께 그는 "금호종금의 빠른 수익성 회복은 전통적인 예대업무와 신성장 동력인 IB업무의 조화에 기반하고 있다"며 "비이자이익은 변동성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견조한 이자이익이 이를 보완하면서 톱라인(Top line)의 안정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용효율성 및 생산성 지표가 개선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것. 또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가 자본의 안정적인 확충을 가능하게 해 배당 여력이 제고되고 성장 여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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