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고용 지표가 개선된 데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12달러(3%) 오른 배럴당 71.6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0.06달러를 기록, 전일 대비 2.86달러 상승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2만1000명으로 집계돼 10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시장 침체 분위기가 완화되는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뉴욕증시와 함께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가 1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추가적인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12월물 금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11달러(1.1%) 오른 온스당 1055.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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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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