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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쇤 유통가 '핫이슈'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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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올림픽 아·태소매업자대회 개최·진로 재상장·롯데백 30주년 행사 등 '풍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지나면서 유통가에 '핫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우선 유통 올림픽인 '아ㆍ태소매업자대회'가 14일부터 서울서 열린다.24년만에 한국서 열리는 국제 대회로 내로라하는 유통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그런가하면 16일에는 신세계 영등포점 재개점 1개월이 된다.영등포점은 430만 서울 서남부권을 겨냥해 출점한데다, 인근 롯데백화점 등과의 경쟁으로 올 유통가 최대 격전지역이다.특히 영등포점의 개점 1개월 매출이 어느정도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하이트진로그룹은 관계사인 진로를 오는 19일 재상장한다.6년9개월만이다.또 롯데백화점 등 롯데쇼핑은 오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공룡' 롯데백화점이 창립에 맞춰 글로벌 경영을 주창하고 나선 만큼 향후 국내 유통가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고된다.


추석후 가장 이목을 끄는 유통가 이슈는 진로 재상장.진로는 오는 1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당초 지난달 30일 상장이 예정됐으나 증권신고서 문제 등으로 일정이 순연됐다.지난 2003년1월이후 6년9개월만이다.이번 상장 주식수는 총 1440만주다.진로는 이에 앞서 8~9일 이틀동안 청약 공모에 들어간다.공모가는 4만1000원이다.전체 공모금액은 5600억원 수준.

진로는 이번 상장으로 하이트와 진로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진로의 소주시장내 시장점유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8일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마인드를 강화해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서울서 개최되는 '아ㆍ태소매업자대회'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 유통업자간 긴밀한 공조협력과 최첨단 유통기술이 모두 선뵌다.특히 올해는 내로라하는 유통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 그룹인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의 무토 노부카즈 회장, 타카 시마야 백화점의 스즈키 코지 대표, 해외 180여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대만 원동그룹의 더글러스 통쉬 회장, 중국 독점 카드사인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펑진 리우 부사장, 필리핀 새미 림 오토매틱 어플라이언스 회장 등이 내한한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16일 재개장한 신세계 영등포점의 움직임에도 유통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각에서는 신세계 영등포점이 개점이후 예상밖으로 선전하며 인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영등포상권은 서남부권 430만 유동인구와 젊은층이 많아 향후 유통가의 신명소로 급부상하는 곳이란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기념에 맞춰 대대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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